송일국과 삼둥이의 새로운 시작
김좌진 장군의 외증손자이자 김두한의 외손자인 배우 송일국이 오랜만에 삼둥이와 함께 브라운관에 등장했습니다. 삼둥이들은 어느덧 유퀴즈의 조세호보다 더 큰 키로 성장했는데요, 오늘은 송일국의 나이, 프로필, 그리고 그의 와이프 정승연 판사와 삼둥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송일국은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삼둥이는 2012년생으로, 2014년부터 약 1년 8개월 동안 방송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송일국은 이로 인해 배우로서의 공백기를 가졌다고 합니다. 그는 2016년 드라마 '장영실' 이후 작품에 출연하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살이 너무 쪄서 드라마를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일국의 어머니 김을동 씨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것도 연예계 생활에 걸림돌이 되었을 것입니다. 연예인들이 정치색을 띄게 되면 활동하기 어려운 점이 있죠. 삼둥이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으로, 키가 각각 173cm, 175cm, 172cm로 모두 170cm를 넘었습니다. 발 사이즈도 모두 280mm라고 하니 앞으로도 더 클 것 같습니다.
송일국은 과거 인터뷰에서 "작품이 안 들어오니까 안 한 것"이라며 "애들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그런 것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정말 아무것도 안 들어왔다. 행사조차도 안 들어왔다"라며 육아에 매달리며 배우로서 경쟁력이 떨어져 캐스팅이 안 들어왔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신 그는 공백기 동안 뮤지컬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고 합니다. 지난해 '맘마미아!'에 출연하게 된 것도 그의 노력 덕분입니다.
송일국은 "뮤지컬에서는 완전 신인이고 '중고 신인입니다'라고 늘 말한다"고 했습니다. 그의 여유로운 태도는 집안의 안정적인 배경과 아내 정승연 판사의 지원 덕분일 것입니다. 송일국은 가족을 우선시하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깁니다.
삼둥이는 슈돌 출연 당시를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만세는 그때 먹은 갈비만두 맛은 기억한다고 해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삼둥이들의 꿈은 만세가 홍대 미대 입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민국은 카이스트 진학을 꿈꾸고 있습니다. 첫째 대한은 아직 진로를 고민 중이라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송일국은 1971년 10월 1일생으로, 키는 185cm, 혈액형은 A형입니다. 그의 집안은 외증조부 김좌진, 외조부 김두한, 아버지 송정웅, 어머니 김을동 등으로 화려합니다. 배우자 정승연과는 2008년 결혼하여 세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송일국은 다양한 스포츠에도 능하며, 과거에는 체중이 100kg가 넘었지만 다이어트를 통해 현재는 70kg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는 드라마 '애정의 조건'에서 주연으로 발탁되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이후 '해신'과 '주몽'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송일국은 과거 독도 횡단 수영대회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일본 정부로부터 입국 금지 조치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한, 민국, 만세!"를 외치며 대응했습니다.
오랜만에 TV에 등장한 송일국과 삼둥이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반가움을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들의 행복한 모습을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송일국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