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 숨은 보석, 로얄포레cc에서의 야간 라운딩
요즘 같은 무더운 날씨에 골프를 즐기기란 쉽지 않죠. 그래서 많은 골퍼들이 야간 라운딩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충주에는 야간 라운딩을 할 수 있는 골프장이 여러 곳 있는데, 그중에서도 충주 신니면에 위치한 로얄포레cc는 저렴한 그린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로얄포레cc의 위치와 접근성
로얄포레cc는 서충주IC에서 차로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편리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근처에는 다양한 식당이 있어 라운딩 전후로 식사를 하기에 좋습니다. 특히 야간 라운딩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식사를 하고 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겠죠.
로얄포레cc의 코스와 시설
로얄포레cc의 클럽하우스에서는 야간 라운딩을 위한 선결제가 이루어집니다. 키오스크를 통해 휴대폰 번호와 예약 티타임을 입력하여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습니다. 클럽하우스 내에는 골프용품점도 마련되어 있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지만, 실제로 구매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합니다.
코스는 포레코스와 로얄코스로 나뉘어 있으며, 전반은 포레코스, 후반은 로얄코스를 돌게 됩니다. 티잉구역의 잔디 상태는 전반적으로 좋지 않지만, 페어웨이 상태는 보통 수준으로 큰 문제 없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린 주변과 벙커의 상태는 다소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야간 라운딩의 매력
17시 53분에 티업을 시작하여 18홀을 도는 데 약 4시간 3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밀리지 않고 원활하게 진행되었으며, 중간에 잠시 쉬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19시쯤 되니 하늘이 멋진 색으로 물들고, 19시 20분경부터 라이트가 켜져 어두워진 코스를 환하게 밝혀주었습니다. 바람이 불어 시원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고, 늦은 밤 비 예보가 있었지만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로얄포레cc의 총평
로얄포레cc는 전체적으로 잔디 상태와 코스 관리가 중간 정도 수준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린피가 조금 더 저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코스 난이도는 중간 이상으로, 전략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골프장입니다. 오랜만에 방문했지만 여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로얄포레cc에서의 야간 라운딩은 무더운 여름날씨를 피하면서도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잔디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즐길 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다음번에는 친구들과 함께 다시 방문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