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힐튼호텔에서의 특별한 하루
안녕하세요! 어느덧 여행의 두 번째 날이 되었네요. 대전에서 출발해 경주에 도착했어요. 대전에서 경주까지의 거리가 생각보다 멀었지만, 드디어 경주에서의 첫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숙소는 바로 경주 힐튼호텔입니다.
힐튼 경주 자연과 도시의 조화
힐튼 경주는 보문호 옆에 위치한 아름다운 전원에 둘러싸인 5성급 호텔입니다. 경주월드와 가까워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많고, KTX역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황리단길까지는 차로 약 20분 정도 걸리니, 관광하기에도 좋은 위치입니다. 주차장도 넓어 주차 걱정은 없었어요.
호텔 내부는 깔끔하고 넓어서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저희 가족에게 딱 맞았습니다. 체크인 전에 대기번호를 발급받아야 했는데,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대기 중이었습니다. 웨이팅룸에서 기다리며 호텔 내부를 구경할 수 있었어요.
다양한 부대시설과 편리한 서비스
힐튼 경주는 사우나와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수영을 계획하지 않았지만, 다음에는 꼭 이용해보고 싶어요. 특히 키즈클럽이 있어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조식은 630부터 1000까지 제공되며, 20개월 된 우리 아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 예약한 객실은 디럭스 더블이었지만, 직원분께서 아이를 예뻐해 주셔서 업그레이드를 해주셨습니다.
넓고 편안한 객실
업그레이드된 객실은 킹 사이즈 침대가 두 개 있는 디럭스 킹 베드 룸이었습니다. 넓은 침대 덕분에 가족 모두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객실 뷰는 보문호가 보이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뷰보다는 객실의 편안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객실에는 커피와 티 종류가 준비되어 있고, 냉장고에는 유료 음료가 있습니다. 가격이 다소 비싸니 외부에서 음료를 사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화장실은 깔끔하며 욕조도 있어 편리했습니다. 다만, 핸드 워시나 바디 워시가 미끌거리는 느낌이 있어 개인적으로는 아쉬웠습니다.
룸서비스로 마무리하는 하루
저녁에는 간단히 식사를 하고 룸서비스를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TV를 통해 메뉴를 선택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치킨을 주문했는데, 양은 많았지만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아이는 맛있게 먹더군요.
경주 힐튼호텔에서의 하루는 정말 특별했습니다. 다음에는 조식과 맛집 후기도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