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F 투자,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 미국의 금리 정책 변화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미국 장기채 3배 레버리지 ETF인 TMF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레버리지 투자가 인기를 끌고 있어 TMF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하지만, TMF 투자는 그만큼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금리 인하 기대와 시장의 반응
2023년 7월, 미국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동결하면서 시장에는 금리가 곧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졌습니다. 이로 인해 TMF의 주가는 67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금리는 2024년 9월에야 처음으로 0.5% 인하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금리는 동결 상태를 유지했으며, 이는 시장의 예측과는 다른 결과였습니다.
최근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에 대해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시장에 '금리 인하가 급하지 않다'는 신호를 주었고, 이에 따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46%까지, TLT는 90.32달러까지 하락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국채 금리가 전고점 부근인 4.92%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TMF 손절 vs 물타기
현재 상황에서 TMF 투자자들은 손절과 물타기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손절을 선택할 경우, 현재 환율 기준으로 600만원의 손실이 확정되지만, 양도세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물타기를 선택하면 평단가가 낮아지고 수량이 늘어나지만, 수익을 볼 수 있는 시점을 장담할 수 없다는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TMF 투자의 어려움
TMF는 3배 레버리지 ETF로,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큽니다. 이는 단기적인 투자에 적합하며, 장기 보유 시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고점에서 장기 보유했다면 -90%의 손실을 입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TMF 투자는 시장의 흐름과 분위기를 잘 파악하고,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 단기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결론
TMF 투자는 높은 리스크와 변동성을 동반하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손절과 물타기 중 어떤 선택이 더 나은지 판단해야 합니다. 또한, 장기 보유보다는 단기적인 움직임을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며, 충분한 정보와 분석을 바탕으로 해야 합니다.
투자는 언제나 리스크가 따르므로,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TMF와 같은 고위험 상품에 투자할 때는 특히 더 신중해야 하며, 시장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