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히노데 호텔에서의 특별한 경험
일본 여행은 언제나 설레는 일입니다. 이번에는 아이의 생일을 기념하여 짧은 일정으로 일본을 다녀왔습니다. 아침 7시 비행기를 타기 위해 새벽부터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제주항공을 이용해 출발했습니다. 이른 새벽이라 순환버스가 없어 공항까지 걸어가야 했지만, 여행의 시작이라는 생각에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라피트 특급열차와의 첫 만남
오사카에 도착하자마자 라피트 특급열차를 타고 히노데 호텔로 향했습니다. 철인28호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외관의 열차는 미리 클룩에서 예매해 두었기에 줄 서지 않고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덴가차야역에서 내려 에비스초까지 이동하는 동안 QR코드를 활용해 편리하게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히노데 호텔에서의 편안한 휴식
히노데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체크인을 했습니다. 원래는 캐리어만 맡기고 여행을 즐길 계획이었지만, 일찍 체크인이 가능하다는 소식에 바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트윈룸은 넓지는 않았지만,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 쾌적했습니다. 특히 히노데 호텔만의 특별한 서비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오후 3시부터 8시 30분까지 무료 음료와 술을 제공하고, 밤 9시부터 10시까지는 다양한 종류의 라멘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조식의 매력
조식은 히노데 호텔의 또 다른 매력이었습니다. 일본 드라마에서나 보던 가정식 분위기의 메뉴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특히 일본식 계란말이와 어묵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카레였습니다.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아이 때문에 여행 중에는 카레를 먹지 못했지만, 호텔 조식으로 제공된 카레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대욕장과 부대시설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대욕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가족탕은 유료였지만, 대욕장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코인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어 장기 여행자에게 유용했습니다.
전체적인 만족도
오사카 히노데 호텔은 가격 대비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었습니다. 위치가 도심에서 약간 벗어나 있어 이동 시 지하철을 이용해야 했지만, 그 외의 모든 점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무료 음료와 라멘 서비스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었습니다. 다음에 오사카를 방문한다면 다시 한번 머물고 싶은 호텔입니다.
이번 여행은 짧았지만, 오사카 히노데 호텔에서의 경험 덕분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히노데 호텔을 고려해보세요. 다양한 서비스와 편안한 숙박이 여러분의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