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사건과 최종범의 근황
최근 BBC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 고(故) 구하라 씨의 용기 있는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구하라 씨가 아니었으면 밝혀지지 않았을 버닝썬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구하라 씨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가 다시금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구하라 씨를 극단적 선택으로 몰고 간 인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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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범의 프로필
최종범은 1991년생으로, 직업은 헤어디자이너입니다. 그는 구하라 씨와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아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왜 이런 인물과 연인이 되었는지 정말 안타깝습니다.
법원 판결
2022년 10월 12일, 서울북부지법은 최종범에게 구하라의 유족들에게 위자료 78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오빠에게는 5800만원, 아버지에게는 2000만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판결은 2018년 9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구하라 자택에서 발생한 폭행과 협박 혐의에 대한 것입니다.
재판부는 "최 씨는 유명 여성 연예인인 구 씨의 동영상이 유포되는 경우 막대한 성적 수치심과 동시에 연예계 활동을 더 할 수 없게 될 점을 악용해 그를 협박했다"며 "이는 구 씨에게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안겨 주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최종범과 구하라 씨의 극단적 선택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본 것입니다.
최종범은 2021년 7월 1년 형을 마치고 출소했으며, 출소 이후에도 반성 없이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남자로 태어나서 왜 이렇게 사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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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범의 행동
최종범은 출소 직후 자신을 비판하는 댓글을 단 네티즌 6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이 소송 결과 5명에 대해서는 패소했고, 1명에 대해서만 3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사실상 얻는 게 없이 찌질하게 다 패소한 셈입니다.
이후 최종범의 근황
최종범이 대한민국 일반 범죄자들처럼 조용히 잊혀지면서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BBC 다큐멘터리에서 구하라 씨가 언급되었고, 구하라 씨가 언급되는 날까지 최종범이라는 이름이 따라다닐 것입니다.
게다가 구하라와 좋은 인연이었던 시절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에 함께 출연하며 얼굴도 공개되었기 때문에 더욱 어렵습니다. 최종범 본인도 구하라를 등에 업고 유명세를 떨치며 사익을 추구한 바 있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출소 직후 차린 미용실도 다시 폐업 상태라고 합니다. 평생을 사죄하며 살길 바랍니다.
구하라 사건 이후 법정 공방
2018년 9월 13일 발생한 구하라와 최종범의 불화는 처음에는 구하라의 일방 폭행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디스패치 인터뷰를 통해 쌍방폭행으로 보이는 증거들이 제시되었습니다. 이후 구하라는 최종범에게 강요, 협박, 성폭력 혐의로 고소하며 사건은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최종범은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으며, 이는 구하라에게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안겨주었습니다. 최종범 측은 이를 부인했으나, 법원은 이를 인정하고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최종범이 대한민국의 일반 범죄자들처럼 조용히 잊혀지면서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하라와 좋은 연인이었던 시절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에 함께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으며, 특히 구하라가 생전에 한류스타였던 관계로 최종범 또한 국제적으로 유명해졌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유죄 판결을 받았기 때문에 빼도 박도 못하는 범죄자로 낙인찍힌 상황입니다.
앞으로 그는 어딜 가든 '구하라 자살하게 만든 놈'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미용사로 죽을 때까지 일하지 못할 것입니다. 평생을 사죄하며 살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