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세종시 어진동에 새로 오픈한 베이커리카페, 더봉팡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더봉팡은 프랑스어로 '좋은 빵'을 뜻하는 Bon Pain에 한국어로 '더하다'의 The가 만나 '더 좋은 빵'을 만드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2월 17일에 오픈한 신상 베이커리카페로, 40년 경력의 프랑스 정통 파티시에가 빵을 만든다고 하니 기대가 컸습니다.
주차는 이렇게
더봉팡의 주차장은 상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송도갈비와 긴자 등 다른 음식점들과 함께 사용하는 주차장인데, 넓고 여유 있어서 주차하기에 어렵지 않았습니다. 주차장 초입쯤에 발렛 직원이 계시는데, 비상등을 켜면 무료로 발레파킹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점은 정말 편리했어요.
매장 내부와 메뉴
1층과 2층의 분위기
더봉팡의 1층은 카운터와 함께 위치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시끄럽지 않았습니다. 입구 옆쪽에 있는 계단을 이용해 2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 1층 층고가 높아서 그런지 계단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2층은 넓고 깔끔한 분위기였지만, 온풍기를 세게 틀어놔서 그런지 너무 덥고 공기가 탁하게 느껴졌습니다.
다양한 메뉴
더봉팡의 음료 메뉴는 아메리카노, 게랑드 소금커피, 바닐라 라테, 캐러멜마끼아또 등의 커피 메뉴와 쇼콜라 시나몬, 시그니처 밀크티, 리얼 말차라테 등의 라테 메뉴, 딸기주스와 딸기 아이스티 등의 시즌 메뉴, 백자몽유자에이드와 오미자에이드 등의 에이드 메뉴, 로즈레몬차와 머스캣우롱차, 애플유자차 등의 티 메뉴가 있었습니다.
브런치 메뉴로는 포슬포슬한 계란의 부드러움과 바삭한 크루아상이 어우러지는 오픈 크루아상 샌드위치 & 스프, 오렌지와 오리엔탈 소스의 조화로 상큼함이 돋보이는 만다린 치킨 샐러드 & 브레드, 바질향과 닭가슴살의 촉촉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바질치킨빠니니 & 스프, 쫄깃한 치아바타의 식감과 부드러운 잠봉햄이 입안 가득 포만감이 느껴지는 치아바타 샌드위치 & 스프 등이 있었습니다.
베이커리 메뉴로는 초코크림 도넛, 바닐라 도넛, 산딸기 크림 도넛 등의 도넛 여섯 종류와 브리오슈 낭떼, 치아바타, 뺑오레, 소금빵 등 다양한 빵 종류가 있었습니다. 도넛은 상자 포장도 가능하고 5+1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디저트 냉장고에는 크림브륄레, 생크림 케이크, 샌드위치, 마카롱 등 보기만 해도 너무 예뻐서 먹기 아까운 조각 케이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시식 후기
저희는 아메리카노와 비엔누아쇼콜라, 애플파이, 델리스데질쁘띠를 주문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산미 없이 적당히 진해서 빵과 마시기에 잘 어울렸습니다. 비엔누아쇼콜라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쿠키 같은 식감의 빵이었는데, 달지 않고 질리지 않으면서 한 번씩 느껴지는 초코칩의 맛과 잘 어울렸습니다. 애플파이는 많이 달지 않고 페스츄리가 바삭해서 맛있었습니다. 델리스데질쁘띠는 겉 부분은 상큼한 맛이 나는 젤리 같은 맛이었고 안은 부드러운 크림이 들어있어서 은근히 맛있었습니다.
결제 및 재방문 의사
더봉팡에서 아메리카노와 비엔누아쇼콜라, 애플파이, 델리스데질쁘띠를 주문하고 총 29,500원을 결제했습니다. 커피나 조각 케이크 값이 비싼 편이긴 하지만 맛있게 먹었고, 영수증 리뷰 이벤트로 받은 아메리카노 쿠폰도 있어서 조만간 재방문할 예정입니다.
오늘 세종시 어진동 신상 베이커리카페 더봉팡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더봉팡
세종특별자치시 다솜로 50 중흥S클래스센텀뷰 상가 A동
영업시간 - 0800 ~ 2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