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도 후 출금 가능 시간과 날짜 이해하기
오늘은 주식을 매도한 후 언제 현금을 출금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갑작스럽게 현금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주식을 매도하여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출금 가능 시간과 날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주식 매도 후 출금까지의 과정
주식을 매도하고 나서 바로 현금을 출금할 수 없는 이유는 결제 절차 때문입니다. 주식 매도 후 결제까지는 영업일 기준으로 2일이 소요됩니다. 이를 D+2 결제제도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에 주식을 매도했다면 수요일에 출금이 가능합니다. 출금 가능한 날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월요일 매도 수요일 출금 가능
- 화요일 매도 목요일 출금 가능
- 수요일 매도 금요일 출금 가능
- 목요일 매도 다음주 월요일 출금 가능
- 금요일 매도 다음주 화요일 출금 가능
공휴일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로 계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에 매도하고 화, 수요일이 공휴일이라면 금요일에 출금이 가능합니다.
출금 가능 시간은 평일의 경우 0030부터 1650분, 그리고 1700부터 2300분까지입니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0030부터 2330분까지 출금이 가능합니다. 단, 밤 11시부터 새벽 12시 30분까지는 시스템 업데이트로 인해 출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출금 가능 날짜 확인 방법
출금 가능 날짜를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사용 중인 증권사의 MTS 앱에서 예수금을 확인하면 됩니다. 예수금은 오늘 매도한 금액(D), 매도한 지 하루 지난 금액(D+1), 그리고 두 번째 영업일에 출금 가능한 금액(D+2)으로 구분됩니다.
당일 출금 방법
급하게 현금이 필요한 경우, 증권사의 매도대금담보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D+2일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출금할 수 있습니다. 단, 이용 시 최대한도와 높은 금리가 적용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당일에 1,000만원을 매도하고 당일 출금을 위해 9.5% 금리의 대출을 이용한다면 약 5200원의 이자가 발생합니다.
마무리
국내주식과 달리 미국주식은 D+3 결제일 제도를 가지고 있어 매도 후 3일 후에 출금이 가능합니다. 오늘 소개드린 내용이 투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