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대통령의 별장에서 국민의 품으로
청남대는 한때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장소입니다. 1983년부터 2003년까지, 무려 20년간 다섯 명의 대통령이 이곳에서 국정을 운영하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러나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으로 일반에게 개방되면서, 이제는 누구나 청남대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남대는 충북 청주시의 아름다운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으며, 본관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간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별관, 대통령길, 대청호 전망대와 출렁다리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으며, 특히 대청호 입구에서 청남대로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청남대 방문 예약 및 이용 안내
청남대 방문을 위해서는 숲해설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그 외에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여 관람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와 주차 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입장료
- 무료 대상자 국가유공자 및 유족, 중증 장애인 및 보호자, 출산 예정자 및 동반 1인, 만 6세 이하 영유아, 병역명문가증 소지자,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주민
- 입장료 할인 충청권 시도민, 문의면 상가 영수증 제시 시 할인
주차 요금
- 버스 3천원
- 승용차 2천원
- 경차 1천원
- 화물차 1톤 이하 2천원 / 1톤 초과 3천원
- 이륜차 무료
숲해설 프로그램 예약
청남대 숲해설 프로그램은 연중 매일 운영되며, 유치원생부터 일반 가족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생태탐방체험, 숲해설, 산림치유 등 다양한 교육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관람 안내
청남대는 매주 월요일과 설날,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12월과 1월은 오후 5시까지) 개방됩니다.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하지만 실외에서만 허용되며, 목줄과 배변봉투를 준비해야 합니다.
청남대는 그 역사적 가치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간직한 곳입니다. 이제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남대를 방문하여 그 가치를 직접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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