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과 맵쌀은 그들의 구성에 따라 서로 다릅니다. 특히 찹쌀은 주로 아밀로펙틴으로 구성되어 있어 특별한 쫀득한 맛과 높은 찰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밀로오스가 없는 찹쌀은 높은 수분 함유량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찹쌀의 여러가지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섭취할 때의 주의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찹쌀 효능
- 찹쌀은 냉한 체질에 이롭습니다. 그것은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음식으로 분류되어, 체온을 올리며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킵니다.
- 이 음식에 포함된 크롬 성분은 체온을 높이는 데에 효과적이며, 이로 인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 찹쌀은 소화가 잘 되며, 특히 아밀로펙틴이라는 성분이 가열될 때 소화에 좋은 전분으로 변합니다.
- 찹쌀에 포함된 프롤라민은 위를 보호하며, 위 점막의 항산화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프롤라민이 포함된 찹쌀 제품을 섭취하면 위 궤양 증상의 개선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롤라민은 열에 약하므로 찹쌀떡보다는 찹쌀가루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 아랫배가 차가운 사람이나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들에게도 찹쌀은 도움을 줍니다.
- 찹쌀에는 높은 비타민 E 함유량이 있어, 항산화 효과와 피부 건강에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 B1과 D도 포함되어 있어 피로 해소와 뼈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 임산부에게도 찹쌀은 입덧 완화와 모유 수유에 도움을 줍니다.
- 마지막으로, 찹쌀에 들어있는 콜린은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여 간 건강에 이로운 효과를 줍니다.
찹쌀 부작용 주의 사항 및 보관 방법
- 체열이 높은 사람들은 찹쌀 기반의 음식, 예를 들면 찹쌀떡이나 인절미, 섭취 후에 속의 불편함이나 쓰림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열성 체질의 사람들, 특히 습하고 더운 체질의 사람들은 찹쌀을 섭취하면 소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차가운 성질의 곡식, 예를 들면 보리,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당뇨 환자는 찹쌀 제품이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찹쌀로 만든 떡류는 섭취 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 신기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찹쌀에 포함된 칼륨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찹쌀 밥을 먹을 때 칼륨 섭취량을 고려해야 합니다.
- 찹쌀은 소화에 도움을 주지만, 지나친 섭취는 위장의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대량으로의 섭취는 소화 불량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찹쌀은 일반 쌀보다 물을 더 천천히 흡수합니다. 그렇기에 적당한 시간 동안 물에 담가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2-3시간, 겨울에는 5-6시간 동안 불려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찹쌀의 보관에 있어서는 직사광선을 피해, 시원하며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서 밀봉하여 보관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벌레 예방을 위해서는 마른 홍고추나 마늘을 함께 보관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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