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통이란
인후는 몸의 목구멍 부분을 지칭하며, 음식물이 들어가거나 숨을 쉬는 통로입니다. 인후통은 감기나 급성 비인두염 등 상기도염의 증상으로, 음식이나 침을 삼키는 과정에서 통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목 부분에는 편도선 등 여러 임파 조직이 있으며, 이들은 바이러스나 세균의 침입을 감지하고 처음으로 반응하는 장소입니다. 이 장소에서 세균과의 싸움이 이루어지면 통증이 발생합니다.
코로나19 전에는 인후통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년에 한두 번 정도 겪는 일상적인 증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인후통, 기침, 열 등 가벼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는 권고가 있을 정도로 인후통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습니다.
인후통 증상
인후통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목 부분에서 느끼는 통증입니다. 주로 인후와 후두 편도가 부어서 목 부분에서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음식물이나 침을 삼킬 때 통증이 발생하며, 귀의 뒤쪽과 목의 신경이 가까워져 귀에서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 고열이나 전체적인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감기 증상으로 착각해 방치하게 되면 폐렴이나 중이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인후통이 지속된다면, 편도가 비대해지거나 위축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입을 벌려 목의 안을 살펴보면 붉은 충혈이 보이거나 목 점막에서 흰색 막이 생성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발열, 식욕부진, 두통, 기침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인후통의 주요 원인
인후통의 주된 원인은 대개 감염입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화되는 봄이나 환절기에는 다양한 질병 때문에 인후통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코로나19와 인후통의 관계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따른 인후통 증상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였습니다. 인후통 발생 시,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코로나19 감염 시 인후통이 어떻게 나타나는지와 그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와 인후통
코로나19 확진자들의 평균 잠복기는 4일에서 14일 사이입니다. 처음 나타나는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며, 코로나19 감염의 초기 증상은 감기나 독감과 유사하여 자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흔한 증상은 마른 기침, 발열, 피로감 등이며, 심한 인후통은 비교적 드뭅니다.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로는, 인후통과 같은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인후통만으로 코로나19 감염을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초기 증상 중 인후통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으므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3~4일 동안 자가 격리하고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인후통의 증상, 원인, 그리고 코로나19와의 관계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인후통은 일반적인 질병이지만, 이로 인해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하게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건강 관리가 중요한 시기이므로, 만약 인후통 증상이 있다면 외출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코로나19의 종식 시기는 불투명하며, 모두가 힘든 상황입니다. 저도 똑같이 힘들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힘을 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백신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것이 현실이 되어야겠습니다.
오늘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모두에게 조금 더 힘을 내주시기 바랍니다.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실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